지나다닐때마다 가야지가야지가야지 했던 '늦잠자는고양이'를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고양이카페를 좀 꺼리는 편인데, 후기도 그렇고 느낌도 좋아서 꼭 한번 간다는게 이제야 갔다오네요ㅠㅠ
결론만 말하자면 정말로 좋았어요 이제껏 가본 고양이 카페중에 단연 최고ㅠㅠㅠㅠ


기본 이용료는 8000원에 음료하나선택+ 그 이후에는 아메리카노 무한리필!
전 망고스무디를 마셨답니당 근데 진짜 망고를 갈아나와서 덩어리도 들어있고ㄷㄷㄷㄷㄷ쩔었음ㅠㅠㅠㅠㅠ


카페 내부는 방처럼 칸막이가 되어있고, 복도가 있고 끝에 거실 같은 구조로 되어있었어요
인테리어 정말 예쁘고 알차게 해놓아서 이것도 너무 맘에 들었음


데세랄로는 길게 찍은 사진 밖에 없네요ㅠㅠㅠㅠ
이거찍을 당시에 저 마루쪽에 사람이 전부 앉아있었어서 찍기가 좀 그랬던듯.
그리고 저 컬러풀한 나무 캣타워에요..........신세계.........


친구 보여줄려고 찍었던 즈질폰카사진 참조ㅠㅠㅠㅋㅋㅋ
저렇게 선반되어있는것도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다들 자느라고 한번을 안올라가줬지ㅠㅠㅠㅠㅠ


이건 보면서 빵터진ㅋㅋㅋ캣타워에 이어 탐나는 고양이 화장실 공간이었어요ㅋㅋㅋㅋㅋ


1초 생각하고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공간이 확실히 분리되어있어서 카페가 훨씬 쾌적했던거같아요


여기 냥냥이들이예요! 엄청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아메숏이 여러마리 있는데 전혀 구분 불가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주와서 얼굴 외워야겠어요
아 근데 왜때문에 맨날 핀이나가죠 이소올리면 노이즈나는게 싫어서 자꾸 셔속내리는 버릇 고쳐야할텐데ㅠㅠㅠㅠ수전증이 있으면 떨방달린걸 사든가ㅠㅠㅠ


보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고양이 소품들.
실제로보면 엄청 많아요! 분무기도 죄다 고양이모양ㅋㅋㅋㅋ존귀
그리고 여기서부터 본격 냥냥이들 사진 나갑니다!

※주의 : 침략주의보/침략경보 + 취침폭탄 유의하시길바랍니다


처음에 자리에 앉을때부터 제앞에서 자고 있던 페르시안친칠라냥!
친칠라가 두마리였던거 같은데 한마리가 나나고..얘가 나난가?ㅠㅠㅠ아닌거같은데ㅠㅠㅋㅋㅋㅋ


카페에 앉아있는 내내 계속 꿀잠잤던 아비시니안, 향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굴좀 보여줘여ㅠㅠㅠ


아메숏패밀리중 한마리! 이뻐..


절 제일 먼저 경계해준 냥..여기서부터 침략경보가 발령됩니다
첨보는 닝겐이 까맣고 커다랗고 소리나는걸 들고있다!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밑에도 또나올예정인 진짜 이쁜 터키쉬앙고라 샤샤(맞겠지?)ㅠㅠㅠㅠㅠ터키쉬 엄청예뻐진짜ㅠㅠㅠㅠㅠㅠ


의도적으로 까망젤리에 초점을 맞추려고 했으니 걍 초점 놓친거같은 사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략경보22222
첨보는 닝겐이 까맣고 커다랗고 소리나는걸 들고있다!!!!!!
.....미아내...


오늘의 보스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그 발바닥 한번만 핥게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


싫다 닝겐 여긴 내자리니 꺼져라 닝겐


침략경보3333333333
첨보는 닝겐이 까맣고 커다랗고 소리나는걸 들고있다!!!!!!!!!!!


학..러블..러블키우고싶따..

마지막 침략경보를 끝으로 마무리


▶위치




아직 네이버나 다음에 치면 정확한 주소가 안나오더라구요. 지도에 보이는 건물 4층! 간판에 늦잠자는 고양이라고 써있어요!
고양이카페중에서는 드물게 굉장히 청결하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이니 완전 추천합니다ㅋㅋㅋㅋ

주인분이 계속 하시는 것 같고 고양이들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왔어요! 애들표정도 다 좋고..
담에는 좀 친해지고 깨어있고 놀고있는 사진 들고올게요ㅋㅋㅋㅋㅋㅋ



2015. 4.19 늦잠자는고양이
50D + Canon 28-70mm & 40mm pancake 「토끼의 앞뜰」 Photo by c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