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2015. 6. 30. 18:38


..에서 만난 도도하신 고양이님


인줄 알았는데 개냥이었음 나 원래 알고있던 사람처럼 턱턱 다가와서 부비부비시전ㅋㅋㅋ

 털도 정돈되어있고, 목줄도 되어있는게 집사가 따로 있는게 분명해보였던 녀석

다만 주인이 생업을 하러 나갔는지, 아니 주인일지 아닐지도 모를 누군가를 계속 기다리며 골목끝을 쳐다보던 녀석 

부비면서도 계속 골목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쳐다보던..

그래놓고 일단 너라도 날 만져보등가 하는 표정으로 드러눕기시전ㅋㅋㅋㅋㅋㅋ

일정이 바빠서 금방 두고 왔지만..아직도 자꾸생각나는건, 두고온 녀석들 때문이었겠지. 저녁에 집사에게 맛난거 많이 얻어먹었길



2015. 5.25 이탈리아, 몬테로소
50D + Canon 40mm Pancake「토끼의 앞뜰」 Photo by cong